코로나백신 이상반응 100여건 ‘두통·발열·메스꺼움·구토’ 반응
코로나백신 이상반응 100여건 ‘두통·발열·메스꺼움·구토’ 반응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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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111건-화이자 1건으로 ‘경증’…이틀간 백신 2만명 접종
청주 씨엔씨재활요양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 씨엔씨재활요양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모습. 청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하루 동안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접종 첫날인 26일 15건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96명이다. 이들의 이상반응 유형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였다.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은 1건으로 역시 경미했다.

백신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 26일 보고된 이상반응은 15건으로, 이틀간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112건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11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건이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한 사례로,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없었다.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하루 전국에서 1217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백신 누적 접종자는 첫날(26일) 접종자 1만9105명을 더해 2만322명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39%다. 접종 대상 기관별 누적 접종률은 요양병원 7.6%, 요양시설 4.3%, 코로나19 치료병원 0.5%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1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노인요양·정신요양·재활시설 등 총 581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61명이다. 전날까지 누적 접종자는 2만9명이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5%다. 화이자 백신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170명이며 누적 접종자는 300명, 접종률은 0.5%다.

접종 대상 기관별 누적 접종자와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 1만5401명(7.6%), 요양시설 4608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300명(0.5%)이다. 현재 대전·충북 각 20명, 충남 11명, 세종은 접종자가 없었다. 지역별 누적 접종자는 대전 417명, 세종 40명, 충북 847명, 충남 1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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