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더불어 사는 충북 만들어요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더불어 사는 충북 만들어요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03.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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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통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실현
소비 통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실현. 충북도 제공
소비 통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실현.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충북도는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도민 인식 전환을 위해 솔선수범 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한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생산품 또는 시설에서 제공하는 용역‧서비스에 대해 연간 총 구매액 중 1% 이상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도는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충북도 직원들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7549만3000원 어치를 구매해 중증장애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공유했다. 도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복지생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벌여 장애인생산품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추석에도 장애인생산품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상시에는 지역자활센터와 시니어클럽 등과 연계해 수시로 판로 확보에 나선다.

또한 시군과 읍면동 장애인생산품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교육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매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추진했고, 우선구매관리 시스템과 꿈드래 쇼핑몰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해 구매 활성화를 도모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장애인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삶의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어서 전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생산품은 온라인 누리집(https://www.goods.go.kr)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커피, 허브차, 김, 마스크, 장갑, 버섯 등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있다.

도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제도”라며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고 생산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과 서비스 분야 개발 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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