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사리면이 '깨끗한 사리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6일 '함께해요. 2917~클린데이'를 활동을 펼쳤다.
‘함께해요. 2917~클린데이’는 사리면 마을 주민 및 각 단체 회원들이 클린봉사대가 되어 월 1회 본인들이 맡은 책임구역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여기서 ‘2917’은 지난해 말 기준 사리면의 인구수로 모든 사리면민이 함께 클린데이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찬), 새마을부녀회(회장 전금자), 사회단체 회원과 사리면주민자치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개 마을 도로 및 하천변, 관내 로터리 공공장소 청소와 국화꽃밭 퇴비작업을 했다. 이날 회원들은 “클린데이 활동을 통해 사리면 관내일원과 주변 마을 들을 깨끗하게 조성하는데 일조하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사리면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사리면을 만들기 위해 클린데이에 참여해주신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기관단체와 협력해 괴산사랑운동 확산과 사리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차영 괴산군수가 방문해 클린데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내 지역을 가꾸는 모습을 보니 괴산사랑운동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괴산사랑운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리면은 매월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클린데이’를 비롯해 ‘찾아가는 북카페 사리愛’와 ‘우리마을 칭찬주인공 소개하기’, ‘사리면 꽃길 가꾸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