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자료실, 시민과 함께 더 가까이
대전시립미술관 자료실, 시민과 함께 더 가까이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1.03.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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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 자료실 시민개방
대전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작가 관련 자료.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작가 관련 자료.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23일부터 자료실을 개방한다. 이로써 지난해 코로나 19가 확산된 3월부터 임시 폐쇄한 이후 1년 만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자료실을 다시 시민들께 개방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미술문화를 생산, 전달하는 기관으로 거듭남으로써 공감미술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립미술관은 1998년 개관 이래 자료실을 운영하며 국내외 미술전문서적 6000여 권과 연속간행물, 비도서 등 1만 여 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대전미술역사 관련 자료를 다수 보유하여 명실공히 대전미술의 연구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미술관의 소장품의 작가 350여 명의 아카이브 자료 1700 점을 정리해 소장품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에서 지역 근현대미술의 발판을 마련한 이동훈(1903~1984)의 차녀가 기증한 1956년 이동훈 개인전 리플렛을 비롯한 자료 50여점, 임봉재(1932~ ) 원로작가의 1940년대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 1957년 개인전 리플렛 등 기증자료 1000여 점, 유근영 작가, 정명희 작가 등이 기증한 1970~2000년대 대전미술관련 자료 등 그동안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자료 5000여 건을 정리해 내년 대전미술 아카이브구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MOU)을 체결해 대전시시립미술관 자료실에서 국회도서관의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자료를 향유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미술관 자료실 이용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대전시 OK예약서비스 (www.daejeon.go.kr/dma)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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