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업단지 조성 총력…제조산업 분야 이미지 변신
괴산군 산업단지 조성 총력…제조산업 분야 이미지 변신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04.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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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첨단산업단지 90% 분양…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도 순항
대제산업단지 전경. 괴산군 제공
대제산업단지 전경.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각종 산업단지 조성에 분양 호조를 보이면서 제조산업 분야에서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우선 군이 청안면 일원에 568억원을 투입해 47만7079㎡ 규모로 조성된 괴산첨단산업단지는 탁월한 입지여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공사 준공 전에 이미 86% 분양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90% 분양(MOU)이 완료된 상태다. 잔여 산업시설용지에 대해서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올해 상반기 중 분양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원에 3865억을 투입해 177만5937㎡(약 54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도 올해 3월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괴산군, SK건설, 토우건설이 참여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는 올해 SPC법인을 설립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곳에 △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도 우위산업 업종에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해 제조산업 유치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들어서면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2000명이 넘는 근로자가 함께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자연드림파크 전경. 괴산군 제공
괴산자연드림파크 전경. 괴산군 제공

칠성면 율지리 일원에 민간개발(아이쿱생협)로 추진 중인 괴산자연드림파크산업단지(80만㎡)도 올해 사업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및 행정절차에 집중하고 있고, 괴산읍 능촌리 일원 발효식품농공단지(32만㎡)도 아이쿱생협의 공방 입주가 지속되고 있다.

이 두 단지에는 현재 13개의 공방에서 658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3개관을 갖춘 괴산극장을 비롯해 호텔, 치유센터, 커피숍, 식당, 마트,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운영돼 외부 체험 방문객 유치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문화생활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내년까지 이곳의 산업시설용지 내 공방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읍 대덕리에 조성된 괴산대제산업단지(85만㎡)는 지난해 상반기 분양률 100% 달성 후 현재 75%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100% 입주완료를 목표로 분양기업을 독려하고 있다. 괴산농공단지, 사리농공단지도 노후 단지 이미지 탈피와 입주업체의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인도정비, 주차장 개선 등 환경정비사업과 관리사무소 신축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소멸위험지역을 지속발전 가능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절실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분양 조기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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