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회장 마라톤 풀코스 80회째 완주 대기록 달성
조웅래 회장 마라톤 풀코스 80회째 완주 대기록 달성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06.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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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경영진, 코로나19 극복·신규 프로젝트 성공 염원의 마라톤 완주
80회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조웅래 회장
80회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조웅래 회장. 맥키스컴퍼니 제공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의 최고경영진이 울릉도에서 열린 ‘제16회 독도지키기-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화제다.

27일 새벽에 개최된 이 대회에서는 조웅래 회장이 풀코스를 완주한 것을 비롯해 김규식 사장 이하 임원 4명이 하프코스를 완주했다. 조 회장과 임원들은 대회 규정에 따라 3일 전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거쳐 대회에 참가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 극복과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주말마다 갑천변과 청남대를 달리며 펜데믹의 긴 터널을 함께 헤쳐나가자며 의지를 불태운 것. 이날 조 회장은 경사가 심한 국내 최고의 난코스 임에도 불구하고 4시간 24분 1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63세의 나이에 마라톤 풀코스 42.195㎞ 80회 완주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조 회장은 2001년 마라톤에 입문했으며, 개인 최고기록은 3시간 23분 24초다. 연 4회꼴로 풀코스를 완주한 셈이다. 평소 마라톤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조 회장은 지난해 1월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를 마지막으로 본의 아니게 장기간 휴식기를 가졌다. 코로나19로 다수의 마라톤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한 탓.

조 회장은 또 달리면서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괴짜왕 조웅래’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달리는 1㎞마다 1만 원씩 적립해 매월 중증장애시설에 150만 원 상당의 휠체어 체중계를 기부해왔다. 맥키스컴퍼니는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에도 지역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작년과 올해 5억 원이 넘는 지역사랑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펜데믹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나누기 위해 회사 전 경영진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모두 완주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조웅래 회장을 비롯한 맥키스컴퍼니 경영진. 맥키스컴퍼니 제공
조웅래 회장을 비롯한 맥키스컴퍼니 경영진. 맥키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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