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7일 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의회와 세종시가 공동 추진하는 ‘세종 특별자치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와 ‘어울링 앱(App) 업데이트 소개’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정우 책임연구원의 ‘어울링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연구모임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 및 이용 실태 조사 분석 △비전 및 목표 제시 △자전거이용시설의 공급 및 질적 수준 제고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 △공공자전거 운영 개선 △자전거 교육 △자전거 활성화 프로그램 및 제도개선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용역 과업에 △단절 구간 없는 간선 자전거도로 구성을 위한 하천 자전거도로의 활용 및 연계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어울링 앱(App)의 외국어 지원과 안내 알림의 일원화 및 이용자의 의견 반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의 자전거 이용 환경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8월 11일에 간담회를 열어 내년 본예산 편성 관련과 관련해 집행부의 예정 사업과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의 활동 상황 및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순열 대표의원을 비롯해 손인수 의원과 안찬영 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선임연구위원과 안용준 도시안전연구센터장, 한국교통연구원 정경옥 연구위원,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병조 사무처장이 연구모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