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임한귀 씨(56세)를 위촉했다.

임한귀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합창음악의 메카인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와 멤피스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와 필라델피아 시티 콰이어 등에서 활동했다. 2006년 귀국 그는 남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임 예술감독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춘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모든 천안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연주회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13일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위촉장을 받은 임한귀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9월 중 취임기념 음악회로 관객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나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