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네스코, 충북도, 충주시가 후원하는 '2021 온라인국제무예연무대회'가 31일 '2021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지난 2달간 한국을 포함한 총 12개국 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의 공연은 영상으로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예선을 치렀다. 특히, 이번 예선 참가자들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으며, 해당 국가의 명소를 배경으로 각 무술의 연무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영상이 돋보였다.
지난 10월 2일부터 2일간 치러진 국내·외 예선에는 총 7종목 50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의 새로운 결선 연무 영상으로 오는 10월 31일에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단체 종목 1위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장을 수상하며, 종목별 3위까지 충북도지사상장 및 충주시장상이 수여된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무술이 지닌 독특한 동작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창작연무경연대회로서 올해 경연 종목은 맨손 1인 남녀, 맨손 2인, 무기 1인 남녀, 무기2인, 단체 총 7종목이며, 무술종목 및 계파에 관계 없이 모든 무술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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