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덕수 충주시장애인후원회장, 지역사회 애도 행렬
故 김덕수 충주시장애인후원회장, 지역사회 애도 행렬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1.11.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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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청 앞 노제 진행…장애인복지 향상 위해 왕성한 활동해와
고 김덕수 충주시장애인후원회장 시청 앞 노제 모습. 충주시 제공
고 김덕수 충주시장애인후원회장 시청 앞 노제 모습. 충주시 제공

충주시에서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던 김덕수 충주시 장애인후원회장(61·대광건설 이엔지 대표이사)의 별세 소식에 지역 사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故 김 회장은 1986년 국제로타리 3740지구 충주예성로타리클럽 회장을 시작으로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지부운영위원 운영위원장, 충주시장애인협회 운영위원 및 운영위원장,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 운영위원, 충주시지체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위원, 충주시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1월부터 충주시 지체장애인 총연합회후원회장을 맡아 장애인후원회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자발적인 후원회의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자녀 장학금 후원, 장애인 가구 집수리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재능기부 등 지역 사회 공동체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고 김덕수 회장
고 김덕수 회장

특히, 고인은 후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사회 기부문화 정착이라는 큰 유산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갑작스러운 고인의 별세는 시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 시장은 故 김덕수 회장의 추도 노제를 지내며 “고인께서는 척박한 여건에서도 주위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장애인후원회를 직접 만드셨으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셨다”며, “지역에서 존경받는 분의 급작스러운 비보에 마음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인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추도했다.

한편, 故 김 회장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후 지난 3일 시청 앞 노제를 마지막으로 하늘나라로 갔으며, 유족으로는 자녀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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