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2021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진천소방서 소속 이은윤 소방교가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2002년부터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한 이은윤 소방교는 2015년 4월 소방에 입문해 지난 6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맡은 바 직무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특히, 비대면 방식의 자율 안전관리를 위해 도내에선 최초로 QR코드가 적힌 소방안전 현황표를 만들어 건물 관계인들에게 배부하기도 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만287여 세트를 원거리 마을에 보급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실시한 소방특별조사 업무를 맡으면서 화재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약 780여 개의 대상물과 4447개 동을 지속적으로 관리·지도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이은윤 소방교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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