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5일 대덕문예회관 2층 공연장에서 제19회 대덕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이제는 with corona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 봄아, 오너라!’를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아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행복의 아름다운 선율로 음악과 하나가 되는 감동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가사의 가곡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 뮤지컬 노래를 재즈 연주가 함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2002년 창단한 대덕구여성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매년 발전된 섬세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재능 기부의 일환인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창에 대한 애정과 꿈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해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합창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대덕구민의 행복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