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종합사회복지관 주관 ‘행복동행 용문&괴정동’ 마을 보고회 가져
대전 서구는 8일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복동행 용문&괴정동’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청소년 위원과 보호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활동 스케치 영상 시청, 성과 보고, 정책제안 발표 및 모범 참여위원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정책 제안내용은 △어린이공원 노후환경 개선 및 안전강화 △금연구역 지정 확대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실시 △아동인권을 위한 학교생활규칙 개정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홍보 △도로환경 정화사업(가로수, 벽화 등) △시민의식 개선 캠페인 및 홍보 등이며, 제안된 정책은 소관부서별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건의된 아이디어는 기성세대가 생각지 못한 부분이 많아 오히려 어른들이 배울 점이 있다”며, “‘아이들에게 꼭 맞는 세상은 모든 사람에게도 꼭 맞는 세상이다’라는 유엔아동특별총회 결의안 문구처럼 아이들에게 꼭 맞는 서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올해 4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을 인정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붓 mediaboo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