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여성복지분과는 10일 영동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아동학대 신고는 112'라는 차량자석 스티커를 제작해 영동지역 어린이차량 33대에 부착했다.
이날 부착식에는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 영동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최근 아동학대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신고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에 부착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며,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112로 신고해줄 것을 홍보했다.
이은주 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 학대와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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