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은 내년 6월말까지 진흥원 효문화교육관(별관) 2층 드림홀에서 ‘명가의 음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명가의 음식은 △광주 안씨(신랑신부 축하 다과상) △파평 윤씨(아기와 산모를 위한 산후 조리상) △밀양 박씨(내리사랑 어린이 밥상) △문화 류씨(담북장 내음 가득한 시아버님 밥상) △수원 백씨(효심 가득한 시부모님 모심상) △은진 송씨(어른에게 올리는 여름 생신상) 등이다.
이들 여섯 종가의 대표 음식을 모형으로 만든 상차림과 음식의 특징 설명, 효행으로 빛낸 정려(효자, 충신, 열녀) 등이 소개되고 있으며 한식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고조리서를 재해석한 레시피 동영상도 보여 주고 있다.
문용훈 원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종가 음식에 담겨진 섬김, 모심,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며 선조들의 효문화와 가족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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