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과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에 후원
충북도는 2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웃샘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000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청주 오송에 위치한 ㈜웃샘은 1999년에 설립한 생물안전 분야 의료기기 개발·제조 및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특히,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감염환자 및 감염의심환자 이송용 음압캐리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내 유일 음압캐리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웃샘은 음압캐리어의 국산화로 그간 100% 수입에 의한 높은 가격과 A/S 미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국민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켰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안전산업 발전 유공(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가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해 캄보디아, 에디오피아, 콜롬비아 등 6개 국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K-방역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의 기업이다.
이명식 ㈜웃샘 대표이사는 “충북에 터를 잡고 성장한 ㈜웃샘이 지역의 인재 양성과 어려운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기업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K-방역을 선도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웃샘의 이명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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