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21시까지…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기존대로 운영
세종시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해왔던 시청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시간을 오는 29일부터 21시까지 연장한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자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청 야외광장에 마련된 시청 선별진료소를 야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종전 09시부터 16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13시 30분 제외)에서 21시까지로 연장된다. 다만, 16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는 정리, 저녁 시간 및 근로자 휴식 시간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다.
조치원에 있는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전과 동일하게 9시부터 16시 30분까지 운영(점심시간 12시~13시30분 제외)하므로 야간에 검사 희망자는 시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야간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별도의 종료 시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은정 세종시보건소장은 “주간시간대 검사를 받지 못하는 직장인, 학생 등 시민들이 저녁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야간 운영으로 보다 적극적인 검사가 가능해져 감염확산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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