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세희(세무직), 곽민지( 〃 ), 이서영(관세직), 김소원(일반행정직), 방예은(회계직), 양수민(일반행정직), 서예지(회계직) 등 7명의 학생이 2021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이내의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6개월 동안 수습근무 후 9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대전여상은 공무원의 꿈을 안고 진학한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인재 선발에 대비한 공무원 전공심화 동아리를 운영해 국어, 한국사, 영어 3과목의 필기시험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월여 동안 심층적으로 모의 면접 지도를 통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방예은 학생은 “공무원의 꿈을 안고 대전여상에 진학했고, 학교의 전폭적인 응원에 힘입어 필기 및 면접 등 모든 과정마다 부족함 없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힘들 때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7명 모두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예지(일반행정직), 유지선(관세직), 유채원·주영서 등 4명의 학생도 2021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예지 학생은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해 지역인재 9급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합격의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