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김기숙 전 제천시 서기관의 유지 받들어
"지병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내의 4주기를 기리며."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이 아내인 故 김기숙 전(前) 제천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의 뜻에 따라 2021년 수령한 공무원유족 연금 전액인 1080만 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기탁했다.
윤 원장은 “아내는 살아생전 40여년 공직생활을 통해 제천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담당하는 등 해당 분야에 헌신했다” 고 추억하며, “가족 곁을 떠난 지 어느덧 4주기가 흘렀지만, 올해에도 변함없이 인재육성을 위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자 자녀들과 논의해 유족연금 1년분을 전액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천문화원장과 제천시인재육성재단 부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 원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올해로 4년째 유족연금 전액을 제천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고인의 깊은 뜻에 따라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여 제천 시민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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