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년간 회장배 남녀 하키대회 제천서 개최 합의
제천시와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 홍춘화)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남녀 하키대회를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회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연맹은 연중 강습회 및 실업팀들의 전지훈련 등 지역 홍보 및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대회는 7월 중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해당 장소는 해마다 크고 작은 하키대회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하키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으며 지역경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도 총 14개팀, 3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무관중 경기,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하키 저변확대 및 우리 지역의 스타선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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