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26일 법제처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부 정부 부처의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관여 행위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각 부처의 사전 신청에 따라 세종시선관위 소속 전문강사가 출강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정치관계법 속 공무원의 제한금지 사항 △선거운동의 범위 △주요 위반사례 안내 등이다.

앞서, 세종시선관위는 지난 11일 환경부 소속 공무원 및 산하기관‧단체 임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리플릿을 제작해 관내 22개 정부 부처 공무원 등 1만 6000여 명에게 배부한 바 있다.

나희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