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볼링 김민희‧서예지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결승전 1위‧3위 올라
배재대학교 재학생 2명이 ‘2022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무대에 오른다.
김민희(레저스포츠학과 3)와 서예지(예비 신입생‧삼산고 3)는 대한볼링협회가 최근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개최한 ‘2022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1위와 3위를 거머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민희는 결승전에서 7218핀(평균 225.6점)을 넘어뜨리고, 서예지는 7108핀(평균 222.1점)을 넘겼다.
김민희는 지난해 5월에도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남‧녀 종별선수권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개인종합 1위와 5인조 금메달 등 4관왕에 올랐다. 김민희는 대한볼링협회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서예지는 지난해 10월 안동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고부 마스터즈 2관왕과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고부 개인종합, 5인조전을 휩쓴 정상급 선수다.
김민희와 서예지는 올해 스웨덴에서 열리는 '2022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김홍설 교수와 김기선 코치의 지도로 김민희‧서예지 선수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며 “배재대는 볼링과 양궁, 축구부를 운영하며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붓 mediaboo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