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북카페 문열어…도서 1500여 권 비치
대전시립박물관, 북카페 문열어…도서 1500여 권 비치
  • 백승빈 기자
  • 승인 2022.03.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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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친화적인 복합문화‧휴식 공간…장애인 50%이상 고용 운영
대전시립박물관 북카페 개소식이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홍종원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운영단체인 공감과 소통 최상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박물관 북카페 개소식이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홍종원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운영단체인 공감과 소통 최상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이 11일 북카페 개소식을 갖고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박물관 A동 1층에 120㎡ 규모 조성된 북카페에는 역사문화, 인문교양, 어린이 관련도서 1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음료, 다과와 함께 휴식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은 ‘대전시 건강카페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장애인 단체에 위탁했으며, 운영단체는 종사자의 5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이익금을 장애인 복지사업에 활용해야 한다.

이날 개소한 북카페는 2018년 6월 대전세종연구원에 의뢰한 ‘대전시립박물관 재구성 방안용역’에서 처음 제기됐으며, 대전시의회의 ‘역사전문도서관’ 조성 논의 등으로 구체화 됐다. 

이후 2021년 4월 대전시의 ‘대전시립박물관-공공문화공간 조성계획’방침 결정에 따라 7월 예산이 편성되고 지난해 12월에서 금년 2월말까지 3개월간의 공사를 걸쳐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시립박물관 북카페가 박물관 이용 시민들에게 휴식 및 편의 제공은 물론 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북카페를 찾은 시민은 “그동안 시립박물관에 음료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북카페가 조성돼 앞으로 시립박물관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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