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 주민 위한 성금 535만여 원, 울진군청에 전달
충북 영동군이 지역경계를 넘어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지역 주민을 위해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535만 6000원을 울진군청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동해안 지역 산불로 인한 경북 울진군 지역주민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고, 지역사회의 피해 최소화와 빠른 안정을 위한 바람을 담아 영동군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박세복 군수는 "뜻하지 않은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께 우리군 전 직원이 모은 성금이 따뜻한 위로를 주고, 산불 재해복구를 위해 요긴히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모금은 3월 31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농협 790-12-562547385), 대한적십자사(우리은행 1006-401-507754), 사회복지공동모금회(국민은행 926101-01-000665)의 계좌 및 재해구호협회 ARS 060-701-9595(금 3000원/건) 및 대한적십자사 ARS 060-707-1234(금 1만 원/건) 등으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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