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창업혁신센터가 청주시에서 주관한 2022년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비대면 수출지원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보조금 교부일부터 2022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2900여만 원이다.
세종캠퍼스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래 가장 우수한 사례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력의 다양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국가간 이동 제한으로 대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에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세종캠퍼스는 수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자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에 비대면 수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바이어 매칭 및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한 1대 1 비대면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한정 센터장은 “우리 세종창업혁신센터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해 있어 지정학적으로 큰 이점을 갖고 있다. 풍부하고 친환경적인 기반시설이 마련되어있고, 연구과제 도출의 최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매년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을 수주해오면서 2021년도에는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덕분에 입주기업, 가족회사 등에게 회의공간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창업혁신센터는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신규지정 및 신규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2년 BT융합 창업보육센터로 개소했다. 이후 오송창업보육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최근 창업·지역협력실이 신설됨에 따라 오송창업보육센터에서 세종창업혁신센터로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