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쾌적한 세종의 공원에 놀러 오세요!"

세종시를 대표하는 중앙녹지공간인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가 이용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을 새롭게 맞이한다. 

시는 최근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의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는 앞서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세종호수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통놀이마당 인근에 어린이 집라인 시설 3곳을 설치하고, 보호자들을 위한 그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했다. 

지난 3월 개장 이후 세종시민을 비롯한 외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금강보행교도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시민들의 건의에 따라 ▷교량 내 장애인 이용 경사판 ▷화장실 내 해충차단 에어커튼 ▷북측 주차장 내에 주차 블럭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하반기 중 호수공원에 초화류 특화 공간을, 중앙공원에는 임시주차장, 바비큐장 및 텐트존 설치를 위한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금강보행교 또한 눈부심 방지필름, 포토존, 세종시를 상징하는 '작은 충령이' 캐릭터 설치 등을 추진해 세종시 대표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경용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의 상징물인 중앙녹지공간이 위치한 호수·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대해 시민의견을 지속 수렴해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인문/세종  

나재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