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서양화전공, 중국작가 조춘휘·이진건 개인전 
목원대 서양화전공, 중국작가 조춘휘·이진건 개인전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2.07.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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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대학 미술관

작품 60여 점 전시
이진건 씨의 작품 ‘온실 랜드’(왼쪽)와 조춘휘 씨의 작품 ‘태호석’. 목원대 제공
이진건 씨의 작품 ‘온실 랜드’(왼쪽)와 조춘휘 씨의 작품 ‘태호석’. 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는 오는 24일까지 대학 미술관에서 조형예술학과 서양화전공에 재학 중인 중국작가 조춘휘·이진건씨 작품 60여점을 전시하는 개인전을 연다. 

이들은 현재 중국 소주공예미술직업기술원과 광저우미술대학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목원대에서 SIG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이는 은유'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조춘휘씨는 대형(227x145㎝) 유화 작품 태호석 시리즈를 선보였다. 태호석은 중국 장강 하류 및 소주지역에서 발견된 상당한 규모의 자연석이다. 작가는 태호석에 내재한 문화적 정체성과 고유한 부호 특성 코드를 표현하고 있다. 

'온실 랜드'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 이진건씨는 주변의 식물 등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된 작품을 주로 선보였다. 그는 목원대 수업과정에서 설치미술과 개념미술에 관한 수업을 통해 기존의 평면작업에서 탈피해 전시장 공간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평면 및 빛의 효과를 가미한 입체·설치미술을 창작하고 있다. 

전시를 지도한 김영호 미술학부 교수는 "중국에서도 많은 활동과 예술적 기량을 보여주는 두 명의 작가는 목원대 박사과정에서도 수준 높은 학문적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두 작가의 예술적 열정을 바탕으로 한·중 간 국제적인 예술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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