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제휴협약대학교협의회(회장 허동욱 대덕대학교 교무처장)는 13~15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하계 교수연수회를 갖고, 국방부와 육군의 변화와 새로운 제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홍보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육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부사관‧장교로 진출시키는 전국의 34개 대학교 부사관(군사학)과 교수 60여 명이 참가해 변화하는 강한 육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MZ세대 학생중심의 재미있는 교수법을 배우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회의 주요 내용을 보면 △1일차에는 육군교육사령관(중장 정철재)의 '육군의 Think-Tank로서 현용-미래전투력발전의 중추적인 역할' 기조강연에 이어 강필 수 육군주임원사의 '육군 우수인력 선발제도 개선과 부사관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 SHO대화심리연구소 오수향소장의 '황금말투 소통과 관계의 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2일차에는 김준성 육군부사관학교 전 주임원사의 '육군부사관학교 양성교육과 임관종합평가'에 대한 주제발표와 김수정 충남대학교 교수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하브루타의 결합 교수법'에 대한 특강, 최현수 국방정신전력원장의 '국군의 정신전력 강화와 협약대학 역할'에 대한 특강, 하재권 박사의 '어떻게 이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특강, 정국룡 원광보건대학 교수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군협약대학 입시전략'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이어 △3일차에는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허동욱 대덕대 교수의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과 학생 선호도에 따른 입시 홍보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돼 참여 교수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허동욱 회장은 “학군협약대학이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잘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교수들의 역량강화 및 학생교육에 대한 열정을 발휘해 부사관과를 경쟁력 있는 학과로 상생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