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발족 이어, 창단작업 본격화
대덕대학교가 야구부 창단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킨데 이어 야구부 감독 공개채용에 나서는 등 창단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덕대는 25일부터 29일까지 대학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야구부 감독 채용을 위한 온라인 접수 및 서면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프로야구출신의 5년 이상이나 중·고·대학 야구부 학생선수 지도경력 10년 이상이고 폭력 및 성희롱 범죄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금품 및 향응수수, 회계처리 부적절 등 대한야구협회 상벌규정에 의한 징계기간이 있는 경우, 운동부 지도자 재직 중 물의로 징계를 받아 기록말소 기간이 경과되지 아니한 경우, 금품·향응수수·상습폭행·성적조작 등 교원의 4대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는 지원을 제한한다.
대덕대는 야구부 감독을 공개채용한 뒤 선수 선발에 들어가 오는 11월쯤 대학 야구부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상연 교수(레저스포츠학과)는 "여자축구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덕대의 야구부 창단은 지역의 초·중·고 엘리트 야구선수의 기량발전과 스포츠 교육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지역에서도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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