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고품질 정원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시민 정원작가를 발굴 및 육성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 가드너 플러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드닝에 관심이 많은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을 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육서비스실(☏044-251-0252)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김지환 라디오 조경 소장의 정원 식재계획 수립, 정원 배식도면 그리기 등 정원디자인 전반 △송명준 님프 대표의 정원관리 방법 등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7주(3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참가비용은 12만8천원이다. 

제상훈 국립세종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정원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정원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정원 분야 시민전문가 육성을 넘어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재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