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민재 교수가 '제24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956년 설립한 한국경영학회는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사회과학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이다.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와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등 38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융합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경영학자,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재 교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대한 제도적 압력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과: ESG 전략 이행에 대한 경쟁적 시사점'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민재 교수의 논문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기업이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사회적 인정과 제도적 정당성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최근 경영환경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다양한 제도적 압력이 기업의 ESG 전략 이행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 등을 논문을 통해 고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재 교수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거쳐, 현재 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과장, 산학사업본부장, 진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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