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 동학유적지에서…대회 성공 기원 천제 봉행 등 성대하게 펼쳐져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4일 옥천군 청산면 동학유적지에서 채화됐다.
이날 채화는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등으로 진행됐다.
봉행식의 초헌관은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은 박한범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철순 군체육회장이 맡았다.
그 외 지역 기관단체장, 체육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자리를 빛냈다.
3년 만에 성화봉에 불을 붙인 대회 성화는 청산면에서 해를 따라 군서면까지 달린 후에 옥천읍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9개 읍면 봉송에는 13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거리는 104.1㎞다.
군청 광장에서 하룻밤을 머문 성화는 25일 오후 8시경 옥천공설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붙이게 된다.
점화는 옥천을 빛낸 체육인 5명이 손을 보탠다.
군은 유명 체육인보다 그 누구보다 운동을 사랑하는 옥천 출신 체육인을 최종 주자단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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