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6대 충북도자원봉사센터장으로 김성식 씨를 임용했다.

도는 충북 자원봉사의 컨트롤타워로써 시‧군 자원봉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를 찾기 위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김성식 센터장을 최종 선발했다.

김 센터장은 1991년 괴산군에서의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93년부터 충북도청에서 노인장애인과장, 복지정책과장, 환경산림국장, 농정국장을 수행하면서 자원봉사와 복지업무에 다양한 현장경험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스트코로나 이후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이 확대되고 다양한 참여주체와의 연계·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등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절실한 시기로, 지역에 특화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성식 센터장은 “충북도 자원봉사활동의 거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충북만의 경쟁력 있는 사업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나 따뜻한 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식 센터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8월 25일까지이다.

나재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