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박상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흥덕산업 김윤회 대표는 1630만 원을 사회복지시설에 쾌척했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추석명절 위문금 7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육태유)가 어린이집 원생들이 모은 성금 2700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 아동 23명에게 전달했다.
또, 양지홍삼(대표 최승)에서는 아동용 홍삼제품 2000만 원 상당을 기탁, 세종시가족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 아동에게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김기관)도 백미 10㎏ 1000포와 묵은지 김치 밀키트 100개 등 30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세종중앙신협(이사장 민병원)은 성금 4000만 원을 기탁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200가구에 생계비 10만원과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이어 금송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 박상재)는 이날 세종 나눔명문기업 6호에 이름을 올리며 1억 원을 기부할 것을 약정하고 앞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에 위촉됐다.
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힘써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나눔문화 정착과 상생하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명예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