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고도화 추진
제3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에 남태헌(59) 전 산림청 차장이 취임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3대 진흥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남태헌 원장은 행정고시(37회)를 거쳐 1994년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부 대변인,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식품산업정책관을 역임한 뒤 산림청 차장으로 일해왔다.
남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공기관 운영 효율화 및 민간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전략과 새로운 산림복지서비스 개척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산림복지 민간분야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체계 확립 △산림복지 실용연구 강화 및 예방중심의 산림치유 관리모델 개발 △친환경 산림복지 시설의 조성과 운영 확대 △화합·소통과 창의 도전 정신을 중요시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 출신인 남 원장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학교에서 농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양한 분야의 공직 경험을 거쳐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4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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