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가을, 단양은 지금 ‘가을꽃 향연’
무르익은 가을, 단양은 지금 ‘가을꽃 향연’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2.10.2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결 꽃 조형물, 나무수레, 나무기차 포토존 등 각양각색 조형물 즐비
도담리 코스모스꽃밭. 단양군 제공
도담리 코스모스꽃밭. 단양군 제공

호반 관광도시 단양군이 다양한 꽃들로 도심 곳곳에 가을 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 조형물 11점, 국화(가든멈)외 7종 8520본, 장미터널 진입로 및 출구에도 국화작품 등 6040본의 꽃으로 장식했다.

꽃 장식은 단양강과 조화를 이루면서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밝아오는 단양의 물결 꽃 조형물, 코끼리 조형물, 나무수레, 나무기차 포토존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보라색과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조화를 이뤄 일상 속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꽃내음 가득한 감동을 선사한다.

감성 문구인 ‘LOVE’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가을 숲도 연상케한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가 전시됐다.

최근 내걸린 화분은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의 꽃이 일제히 만개하면서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깊어가는 단양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올여름에는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길이 1.2, 면적 1만 1240㎡ 규모의 꽃밭에 꽃양귀비가 장미터널에 만개한 수만 송이 장미와 함께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단양 강변 법면에 뿌리내린 샤스타데이지, 금영화, 금계국, 인디언 국화들도 만개해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도 주목받았다.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도 1만 300㎡ 규모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초화원(1만 7400㎡)을 꾸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대단위 꽃밭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깊어지는 가을 단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개한 국화 등 가을꽃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