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황간향교 기로연(耆老宴) 개최
영동‧황간향교 기로연(耆老宴) 개최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2.11.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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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향교와 황간향교는 15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영동군 제공
영동향교와 황간향교는 15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영동향교와 황간향교는 15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고유의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기로연 행사는 정영철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읍·면노인, 향교유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기로연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식전 공연인 영동군 여성회관 문화강좌 최윤진 숟가락난타 공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묘향배, 축사, 건배제의를 끝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본식 이후 와인터널 내 식당에 마련된 오찬장에서는 방역수칙 준수 아래 다 함께 오찬을 즐기며 지역 노인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정영철 군수는 “경로효친은 우리 민족문화의 뿌리와 바탕이 되는 사상으로,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더욱 노력해 '함께사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 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 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지만, 요즘에는 경료효친 위안 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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