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위기 극복에 힘 모은다!
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위기 극복에 힘 모은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2.1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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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 다짐
상셍발전협의회 정기회의(오른쪽 세번째가 김문근 군수). 단양군 제공
상셍발전협의회 정기회의(오른쪽 세번째가 김문근 군수). 단양군 제공

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상생발전협의회(회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열고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군은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회에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 연구소장,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이사, 정경수 ㈜지알엠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 단양군의회,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지역 우수 기업들이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아 2015년 발족했다.

회칙에 따라 연 2회 각 대표가 만나는 정기회를 갖고 있으며, 인구감소·기업 유치·친환경·농산물 유통 등 지역 내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군수는 먼저 미래 관광 단양을 견인할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개발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 등 5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각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전입 사업 홍보와 군 인구증가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해 관외 거주자들에게 취지와 혜택을 적극 홍보해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또 관내 시멘트사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문근 군수,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단양군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시멘트사에서 전액 부담해 설치하는 것으로 인근 지자체인 제천, 동해, 삼척시에서도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이 도입되면 군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해 소성로에서 시멘트 연료로 재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시멘트사에서는 소각시설 설치비와 운영비가 크게 절감되고 군 폐기물 매립시설의 사용연한은 15년에서 30년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양군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 △폐기물 반입세 관련 법률 개정 협력 △대기오염도 전문기관 모니터링 용역과 대기오염도 상시 공개 등 지역사회와 소통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문근 군수는 “시멘트사에서는 주민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주민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멘트사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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