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창립 30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대전도시공사 창립 30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3.0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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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주택, 환경, 레저, 에너지 등 시정발전 기여

30년 간 적자 없이 운영한 전국 지방공기업 유일

민선8기 핵심과제 도시재생‧산업단지 조성 선도 다짐
공사 창립30주년 기념 행사. 대전도시공사 제공
공사 창립30주년 기념 행사.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1993년 2월 20일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역균형개발과 시민복리증진을 목표로 출범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30년 동안 꾸준한 성장과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외형과 내실 모두 성장

설립당시 자본금은 60억 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수권자본금 4000억 원 (납입자본금 190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60억 원이던 예산은 2022년 7100억 원, 2023년에는 6000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3800만 원에 불과하던 당기 순이익은 2021년 263억 원, 2022년 156억 원(추정치)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익금 중 923억 원을 배당함으로써 대전시 재정운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개발·주택·환경·레저·에너지 등 멀티플레이어로 성장

대전도시공사는 창사 이후 신도시개발, 주택공급, 주거복지, 환경, 레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최일선에서 시민과 만나며 시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다른 광역자치단제 산하의 개발공사가 대부분 주택과 택지에 사업범위가 한정된 반면 대전도시공사는 여러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30년간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유일한 지방공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시민행복과 도시경쟁력을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

대전도시공사는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며 ‘시민행복과 도시경쟁력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30년을 다짐했다.

특히 개발사업과 주택건설에 치중된 매출과 이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혁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민선8기 핵심과제인 도시재생과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대전시와 TF를 구성해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월드 등 기존사업 충실한 이행

개장 21년차를 맞이하는 오월드는 코로나로 인한 입장객수와 매출감소가 회복세에 있는 만큼 2023년을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감가상각을 제외한 수지균형을 이룬다는 목표다. 또 중장기적으로 재개장 수준의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원마련방안을 대전시, 시의회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 보문산전망대, 갑천호수공원 등 기존사업도 신속한 업무처리와 공기단축으로 약속시한 내에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혁신

정국영 사장은 “30주년을 맞이하며 혁신을 통해 대전도시공사가 또 한번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오래된 시스템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분야를 발굴하는 등 변화와 혁신만이 100년을 내다보는 대전도시공사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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