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2047억 규모 편성
세종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2047억 규모 편성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3.05.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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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전 캐시백 지원 예산·수소버스 구입비 등 반영

농어업인·영아수당, 장애인 전문치과 설치비 편성

대평동 체육시설부지 매입·조직위 운영비 출연금도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0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중교통혁신 지원,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문화·체육 기반 조성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총 예산은 본예산 2조 28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2075억 원에 달한다.

특히 향후 어려운 재정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187억 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처음으로 적립했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과 농업·농촌 활동지원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세종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출자금 300억 원을 반영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캐시백 지원 69억 원 추가 반영, 관내 중소‧중견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2000만 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 농업인 수당 3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대중교통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교통 기반확충과 교통인프라 재정비를 위해 노선개편에 따른 수소버스 34대 증차 구입 예산으로 151억 원, 버스-BRT-도시철도 통합환승 요금체계 시스템 구축 예산으로 7억 8000만 원, 상습정체 구간인 양지중 및 은하수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5억 원, 시내버스 운행손실에 대한 재정보조 82억 원, 화물‧여객 운송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15억 원, 빗돌터널 정밀안전진단 2억 7000만 원, 겨울철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 2억 7000만 원을 각각 반영했다.

시는 또 이번 추경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장애인 편의증진 확대를 위해 장애인 전문치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13억 원, 장애인의 가사 및 일상생활 등 활동지원 12억 원을 반영했고, 건강한 노인과 아동 복지 증진사업으로 어르신의 다양한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5억 원, 만2세 미만 아동 지원을 위한 영아수당 24억 원,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와 보육도우미 지원을 위한 운영비 3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시는 문화‧체육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꼭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결정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및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 원을 반영하고, 세계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 설계 용역비 3억 원, 겨울철 관광 비수기 관광객 인프라 조성하기 위한 이응다리 수변공원 세종 빛 축제 운영 4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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