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 간 광역버스 8월 18일 개통…B2·B4노선 증차‧증회
세종~대전 간 광역버스 8월 18일 개통…B2·B4노선 증차‧증회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3.07.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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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번 노선 8월 18일 개통…세종 집현동~대전시청 28.5㎞ 구간

19일부터 B2노선 133.5회, B4노선 62회로 증회…배차간격도 단축
세종-대전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1001번 노선 및 정류장. 세종시 제공
세종-대전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1001번 노선 및 정류장.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거쳐 대전시와 연결하는 광역버스 1001번을 오는 8월 18일부터 운행한다.

이번 세종-대전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1001번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가교로써 세종시와 대전시가 각각 8대씩 공동으로 배차하여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집현동을 기점으로 국책연구단지~법원‧검찰청‧경찰청~한국개발연구원~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테크노벨리~정부대전청사를 거쳐 대전시청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평균 13분으로 편도 기준 1일 8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28.5㎞로 약 80분이 소요된다.

세종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노선 운행에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및 정류장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또 이달 19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B2노선과 B4노선을 증회·증차 운행한다.

이번 증회·증차는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저감,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강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B2노선(반석역~세종터미널~오송역)은 현재 버스 17대가 112회를 운행 중인데, 19일부터는 총 133.5회까지 운행횟수를 21.5회 증회하며, 배차간격은 기존 6~30분에서 4~20분으로 단축한다.

B4노선(반석역~세종시청~오송역)도 현재 버스 5대가 38회를 운행 중으로, 앞으로는 3대를 증차해 운행횟수를 62회까지 증회한다. 배차간격 또한 기존 20~30분에서 13~25분으로 단축한다.

시는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증회·증차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세종-대전 간 광역버스 1001번 신설과 곧 도입 예정인 광역급행버스 운행으로 세종시와 대전시의 상생을 넘어 충천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증회·증차는 세종시 노선개편체계의 일환”이라며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행 상황을 점검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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