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악체험촌에 부는 신바람…‘국악’ 연수생 발길 이어져
영동국악체험촌에 부는 신바람…‘국악’ 연수생 발길 이어져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3.07.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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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학생 등 예약 쇄도…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난계국악촌에서 국악을 체험 중인 학생들. 영동군 제공
난계국악촌에서 국악기를 체험 중인 학생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 소재)에 국악을 경험하고 배우려는 연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국악체험촌이 여름방학을 맞아 국악인은 물론 동호인, 학생 등의 국악 체험촌 연수 예약이 잇달아 7∼8월에 29팀, 901명이 예약을 완료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난달 충북대학교 학생 30명, 단양 대강초등학교 30명 등이 이곳에서 국악 공부를 하고 돌아갔고 태평소 연구소 30명, 음성 늘푸름 사물놀이 40명 등이 다양한 국악체험과 연주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달 말에는 김병섭류 설장구에서 4박5일 일정으로 50명, 이부산 설장구에서 2박3일 일정으로 30명, 8월에는 진도북놀이에서 2박3일 일정으로 200명, 달성달사보존회도 1박2일 일정으로 40명이 예약을 한 상태다.

국악체험촌은 2015년 건축면적 8644㎡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 2곳, 난계국악단 연습실, 국악체험실 5곳, 전문가 연습공간 3곳 등을 갖춘 데다 200여명이 한꺼번에 묵을 수 있는 숙소가 있다.

또한 주변에 난계 박연(1378~1458) 선생 생가와 묘소, 난계사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 국악 관련 시설이 모여 있어 다양한 국악체험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전국에서 국악을 즐기려는 동호인과 학생으로 체험촌에 국악 바람이 불고 있다”며“남녀노소 누구나 국악체험촌에서 영동과 국악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악체험촌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체험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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