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서 청주방향 미호천교 본선 1.1㎞…18일부터 이용 가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은 올해 준공 예정인 오송-청주(2구간)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개통하는 구간은 국도 36호선 오송에서 청주방향으로 미호천교를 통과하는 2개차로 1.1㎞이며,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송-청주(2구간) 연결도로는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확장개량 공사로, 행복도시와 청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오창)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로의 서비스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2월 착공했으며,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임시개통을 위해 교량구조물의 안전점검과 더불어 신호체계, 방호벽, 발광형 표지 등을 경찰서, 구청과 협의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하고 차량 주행의 편의성, 안전성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오는 10월에는 오송-청주 양방향을 4차로로, 11월에는 준공과 동시에 6차로를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임시개통으로 그간 도로 확장공사로 겪었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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