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꿈- 박성훈
이 생명 다 바쳐
그대 위해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오리다
억겁의 세월 한결같이
온몸을 살라 삶을 비추어도
그대 높은 뜻 헤아릴 수 없사오리다
뜨거운 내 눈물 흘려
그늘진 구석마다 불 밝힐 수 있다면
이 목숨 다하도록 끝내 불태우오리다
이 한 몸 녹아내려
깜깜한 세상 희망의 빛 될 수 있다면
하나도 남김없이 활활 불사르오리다.
◆박성훈 시인 약력
△(전) 법원공무원 △(현) 법무사 △(현) 북면 온천 스파 여행 운영 △2015 영광 상사화축제 공모전 동상 △현대시선 시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기획국장 △이첨, 손곡 학술연구사업회 이사 △선진문학 특별법무팀 회장 △2018 선진문학 고성시화전 外 △2018 지역언론 작품연재 △2019 미디어붓 작품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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