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길을 잃었을 때- 두보 김기현

 

사방팔방 빼곡히 둘러싸인

거짓과 유혹의 어두운 숲 속에서

욕심과 사랑에 눈이 멀어

가던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되돌아가기엔 돌이킬 수 없이

너무나도 멀리 왔다고 느끼고

걸어온 발자국을 되돌아보면서

그 길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거짓은 수많은 길이 있지만

진실眞實은 오로지 한 길 뿐이며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시던

어머니 말씀이 스쳐갔습니다.

그 길이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거짓의 흔적을 깨끗이 지우고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용기가

정도正道이며 꽃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새벽호랑이 杜甫 김기현 시인은?

△서울송파경찰서 경찰관 △충북 음성 감곡면 출생 △수원공고 토목공학과 8회 졸업 △안양 과학대학교 토목공학과 80학번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졸업 △경기도청 도시개발실 근무 △대한민국 시서문학 시부문 등단(2010년) △한국미소문학 정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재경감곡면민회 수석대장 △김대중 대통령 친서수여(2001년) △국무총리 표창 수상 외 40회 수상 및 언론보도 △KBS 방송출연 ,EBS 방송출연, KBS라디오 방송출연 등 △블로그:'힐링하우스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