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는 좋은 영어학습 컨텐츠가 많다. 하지만 알고리즘 추천의 한계 때문에 일반 시청자는 자기에게 딱 맞는 다양한 영상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학부와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15년간 영어를 가르친 저자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법, 단어암기, 발음으로 영역을 구분해 각 영역별 고품질 채널과 영상을 골라 책으로 펴냈다.

영어 유튜버가 되고자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을 찾아본 것이 이 책을 쓴 계기가 됐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또 “원어민들이 감탄할 영어실력과 풍부한 지도 경험,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유튜버들을 알게 된 것은 먼저 필자에게 행운이다. 영상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웠고 이렇게 좋은 자료들을 수많은 유튜브 이용자들, 특히 영어공부를 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정기토익 만점을 151번 받은 토익강사 유튜버인 저자가 구독자 수, 조회 수와 영상길이, 댓글반응을 참고해 직접 다 보고 소개하는 영상들은 군더더기 없는 참으로 알찬 자료들이다.

저자부터 이 영상들을 너무나 재미있게 시청했다고 한다. 요즘은 살기가 힘들어졌다지만 인터넷의 수많은 영어고수들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세상 좋아졌다.

이 책은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좋아하는 세대들이 쉽게 훑어볼 수 있도록 줄글은 별로 없는 대신 추천동영상의 주요장면 화면캡쳐 위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캡처화면에는 유튜버들이 가르치는 내용의 핵심이 담겨있다. 캡쳐화면 아래에 필요에 따라 저자의 의견, 생각, 느낌 등이 줄글로 추가되어 있다. 하지만 줄글을 다 읽지 않고 화면캡처에 포함된 자막만 읽어도 중요한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각각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영상 1개를 주로 다뤘지만 그 영상을 보면 해당 채널의 다른 영상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보게 될 것이다.

책에는 다양한 영상들이 나온다. 유튜브를 손으로 만지며 책 냄새 맡으면서 읽는다고도 할 수 있다. 구독자가 900만이 넘는 원어민 영어강사도 나오고 한국인 대학생 17만 유튜버도 있다. 얼굴이 나오지 않고 목소리만 들리거나 PPT화면, 자막과 사운드만 있는 영상도 있다. 33개 유튜브 채널에서 저자가 추천하는 영상을 주로 다룬다. 영상에 달린 시청자들의 댓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영어공부에 유용한 앱 30개의 리스트가 수록돼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또 다른 가치다.

소개된 유튜버들 대부분은 한국인이다. 이들은 영어공부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우리나라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의 각 영역별로 유익한 꿀팁과 따뜻한 격려의 말이 넘쳐난다. 저자는 책의 시작하는 말에서 “영상을 보면서 이런 선배 유튜버들을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기분이 저절로 좋아질 때가 많았다.”고 했다. 그리고 “독자들이 이 책에 나온 영상들을 보고 영어를 잘 하게 되고, 원하는 영어실력으로 더 큰 목표들을 성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자 정보

지은이 오재영은 지금까지 정기토익에서 151번 만점을 받은 토익강사 유튜버다.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원에서 석사학위(실용영어전공)를 받았으며 California State University의 TESOL certificate을 취득했다. 대학, 학원, 기업체 등에서 토익을 가르쳤고, 현재 유튜브 ‘토익혼공TV’와 출판사 '혼공책들'을 운영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한 유튜버들 같이 다양한 매체에서 영어지식을 나누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출판사 서평

영어지식을 나누는 유튜버가 되고자 다른 영어 선생님들의 동영상을 찾아본 것이 이 책을 쓴 계기가 됐다. 원어민들이 감탄할 영어실력과 풍부한 지도 경험,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유튜버들을 알게 된 것은 먼저 필자에게 행운이다. 영상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웠고 이렇게 좋은 자료들을 수많은 유튜브 이용자들, 특히 영어공부를 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유튜브는 영어학습 컨텐츠의 바다와 같아서, 또 알고리즘 추천의 한계 때문에 초보자는 자기에게 딱 맞는 다양한 영상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영어를 전공하고 15년간 영어를 가르쳐 온 필자가 매의 눈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법, 단어암기, 발음으로 영역을 구분하여 각 영역별 고품질 채널의 인기영상 주요장면을 캡처했다.

이 책은 독자들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인도하는 안내서이다. 줄글은 줄이고 동영상 화면캡처 위주로 구성했다. 각각의 화면캡쳐는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내용의 핵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줄글을 다 읽지 않고 화면캡처에 포함된 자막만 읽어도 중요한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영상 1개를 주로 다뤘지만 그 영상을 보면 해당 채널의 다른 영상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보게 될 것이다.

소개한 쌤들 중 대부분은 한국인이다. 이 분들은 영어공부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우리나라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의 각 영역별로 유익한 꿀팁과 따뜻한 격려의 말이 넘쳐난다. 독자들이 이 책에 나온 영상들을 보고 영어를 잘하게 되고, 원하는 영어실력으로 더 큰 목표들을 성취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