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정4기 중반기 '경제‧교육‧기회발전 특화지구' 지정 매진
세종시, 시정4기 중반기 '경제‧교육‧기회발전 특화지구' 지정 매진
  • 나인문 기자
  • 승인 2024.01.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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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보·경제 자족도시 실현 전력

한글문화단지 국가정책 반영·미래마을 5곳 확대 추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류제일 시 미래전략본부장. 세종시 제공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류제일 시 미래전략본부장.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시정 4기가 중반기에 접어드는 올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을 위한 정책사업들을 본격화한다.

미래전략본부는 △행정수도 완성에 더해 △경제자족도시를 실현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품격높은 한글ㆍ스마트 도시 조성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그간 밑그림을 그려 놓은 정책사업들의 실현을 통해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세종시에 국가 주요 기관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행정수도로서 국가적 상징성 및 특수성을 확보하는 한편, 행정수도에 걸맞은 기능보강을 위해 행정 조직과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마련한다.

또한 올 상반기까지 미래전략수도 조성방안 수립 연구 용역 및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내 발의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개헌‘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논의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행정수도를 대표하는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이 적기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국정운영 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행정수도로 성장한 시에 꼭 필요한 핵심기반 시설인 KTX역 설치를 위한 사업착수 협의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KTX 세종역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B/C=1.06) 및 범시민서명운동 결과(세종시민 7만 8316명)를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전달했으며,정부 및 인근지역과 적극 협력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시민의 염원을 담아 KTX역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 반석~조치원~청주공항(61㎞) 등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조기에 추진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둘째, 새로운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사업 실현을 선도한다.

먼저, 대전‧세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세종(첨단기술실증 / 5-1生, 4-2生, 스마트국가산단) + 대전(R&D 연구분야)에 대해 올 하반기까지 지정 승인(산업부)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투자유치 지원 조직인 경제자유구역청이 적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미리 협의해 나간다.

특히 경제특구-학교(대학․고교 등)를 연계한 인력양성 방안 등을 담을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올 상반기에 신청해 미래 교육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경제․교육 특화지구가 조성되면 시에서 육성된 인재가 지역 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지역성장에 기여하는 새로운 선순환 체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유치해 중부권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로 우리시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한 데 이어,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는 호텔, 대관람차 등의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추진할 예정이다.단기적으로 친수공간을 활용해 수상레저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이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연내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셋째, 다함께 잘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시는 도시성장에 발맞춰 농촌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면지역에 ‘세종 미래마을’을 조성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시설로 조성하고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올해 3개소를 추가로 준공해 지역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째, 품격높은 한글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로 도약한다.

한글은 세종대왕 정신을 잇는 우리나라 제일의 상징적 문화유산으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우리시의 도시브랜드로 육성․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난달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승인받아 한글문화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확보했으며, 2023년 첫 개최한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를 연례화하고, 국가최고 행사로 격상토록 건의해 위상을 정립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한글대왕 선발대회(어린이맞춤법대회)‘를 올해부터 전국대회로 규모를 키워 매년 개최하는 한편 한글사관학교, 한글문화체험관 등을 담은 품격 높은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초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정책사업에 반영토록 건의한다.

류제일 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미래 100년을 상상하며, 실질적 행정수도, 경제자족도시, 지역 균형발전 도시, 품격 높은 한글도시ㆍ스마트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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