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수상한 주장'을 했네요. 개그우먼 김미화 씨를 '문재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라면서 '김제동 연봉 7억·김미화 남북철도추진위원장'이라고 지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어라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면서 당시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를 문제 삼아 수많은 사람을 감옥에 보냈던 문재인 정부에서 과연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가 없어졌습니까?"라며 쓴소리를 했답니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개그맨 출신 김 씨가 철도 전문가냐'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라며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이 여럿 게시됐습니다. 하지만 김 씨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남북철도추진위원회'라는 기구나 단체는 없는 걸로 파악됐다네요. 누구 말이 맞든 안맞든 간에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가짜뉴스'가 세상을 어지럽힙니다.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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