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조속한 설치 움직임 본격화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한 설치 움직임 본격화
  • 나재필 기자
  • 승인 2020.09.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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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조례안·결의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 청취···조례안2·결의안 2건 등 심사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모습.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모습.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2020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및 결의안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유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의장을 제외한 14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 기간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번 행정수도 특위 구성으로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등의 조속한 설치 촉구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채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위원이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날 의회운영위는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의 조정과 정비를 위해 손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효율적인 회의를 운영하기 위해 김원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의회운영위 위원들은 차성호 의원이 제출한 시험결시 학생 현황 및 관리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의 건을 원안 가결한 데 이어, 의회사무처 2020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에서 미진한 부분과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노종용 부위원장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처우 개선 조치 계획에 대해 근무기간 추가 연장에 대한 운영방향 정립 등으로 우리 시 임기제 직원들에게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인수 위원은 시간선택제 임기제의 경우 일정 기간 계약을 하지만 정규직으로 분류돼 정부 정책적으로 추진 중인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해당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를 요청했다.

이윤희 위원은 의회 청사 내 대회의실 및 자료실 등 시설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차성호 위원은 여러 상임위가 동시에 개최하는 경우가 많으나 페이스북 라이브중계 방식으로 일부만 송출되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원식 위원장은 타 광역시도에 비해 의회 속기직 직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조직 개편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이어, 의회 차원의 통일된 민방위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지적사항과 위원들이 제안한 개선사항에 대해 조속한 조치와 지속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처리된 조례안과 결의안 등 각종 안건은 3일 열리는 제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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